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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 & 하버드에 150세대 아파트…도산 안창호 우체국 자리

By 2020년 11월 13일 No Comments

LA 한인타운 6가와 하버드의 북서쪽 코너에 제이미슨 서비스가 개발하는 150세대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어바나이즈 LA’는 LA 시 정부가 현재 도산 안창호 우체국 자리에 150유닛 아파트(스튜디오와 1,2베드룸)와 지상의 1만2900스퀘어피트 상업용 공간, 189대 주차장을 갖춘 7층 규모 빌딩 건립을 지난주 승인했다고 9일 전했다.

시가 추진하는 대중교통 중심커뮤니티(TOC)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이미슨은 모두 15개 유닛은 저소득 가구에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 아키텍처’가 디자인을 맡아 상공에서 보면 U자형으로 지어질 해당 건물은 도그 파크,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 해당 부지는 다른 개발회사에 의해 10층 높이의 호텔 겸 콘도로 개발이 추진됐지만 올 1월 해당 계획이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최근 한인타운에 아파트 건립을 주도해온 제이미슨은 인근 한 블록을 사이로 두고 동쪽으로 킹슬리에 ‘마야’ 아파트와 남쪽으로 윌셔에 ‘루나’ 아파트까지 두게 됐다.

 

류정일 기자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20년 1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