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상가, 262유닛 아파트
▶제이미슨 서비스가 개발
제이미슨 서비스가 LA 한인타운에 신규 주상복합 개발안을 내놓았다.
온라인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 LA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개발 예정지는 현재 2개의 상업용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남북으로 이어진 윌셔 플레이스 길 건너편에는 사적으로 지정된 불록스 윌셔(Bullocks Wilshire) 빌딩이 있다.
상업용 건물 한 곳에는 한식당인 전주 현대옥, 카페 이음, 윌셔양로보건센터 등 한인이 운영하는 여러 사업체가 영업하고 있다.
3020 윌셔 불러바드에 주소를 둔 개발 예정지의 총 면적은 약 1.2에이커이다. 현재 이 자리에 있는 건물은 1950년대 말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국에 제출된 개발안에 따르면 기존 건물을 허물고 새로 7층 높이에 262유닛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1층에는 약 1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가 자리하게 된다. 367대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된다.
건축 설계는 토가와 스미스 마틴이 맡았다. 제이미슨은 현재 이 개발지에서 두 블록 밑에 위치한 옛 정스백화점 자리에도 7층 228유닛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짓고 있다.
김병일 기자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20년 5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