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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신규주택 0.3% 감소…1년 전보다는 45.1% 급증

By 2020년 12월 03일 No Comments

10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과 비교해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급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7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0.3% 감소한 연율 99만9000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

당초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놓은 전망치는 1.5% 증가였지만 여기에는 못 미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10월보다는 45.1% 크게 증가한 것으로 1년 전 연율로 70만6000채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상무부는 9월 신규 주택판매 수정치를 내놓으며 기존 95만9000채로 발표됐던 것을 100만2000채로 상향 조정했다. 연율로 100만채를 넘어선 것은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10월 말 기준 신규 주택 재고는 3.3개월 치로 9월과 같았다.

 

류정일 기자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20년 1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