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중앙일보

모기지 7%대, 1년새 신청 30% ↓

By 2023년 05월 24일 6월 2nd, 2023 No Comments

▶ 재융자는 44% 감소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모기지 신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뉴스데일리에 따르면 24일 기준 7.06% 등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평균 7%대를 넘어서며 지난 3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향후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상향 및 동결 등에 대한 불확실성과 부채 한도 협상 교착에 따른 디폴트 가능성 상승 등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데다 모기지 이자율 마저 상승하면서 모기지 수요가 줄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의 계절 조정 지수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총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4.8%가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디폴트 이전에 채무 위기가 해결되더라도 모기지 이자가 근래에 내릴 이유가 없어서 당분간 모기지 신청 건수는 감소세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