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가·뉴햄프셔 38층 건물
▶ 대형 타워 크레인 등장
LA한인타운 38층 375세대 주상복합 건설에 탄력이 붙었다.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에 따르면, 지난해 첫 삽을 뜬 지 4개월여 만에 고층 건물을 짓는 데 필요한 대형 타워 크레인이 최근 등장했다.
38층 주상복합 건물(조감도)에는 8층 규모의 주차장도 포함된다. 이 건물의 시공은 홀랜드 파트너 그룹이 주요 설계는 MVE + Partners와 아키온이 맡아서 진행 중이다.
이는 개발업체인 해리지 디벨롭먼트그룹(Harridge Development Group)의 호텔과 주상복합 건설 프로젝트의 일부다. 개발업체는 2015년 뉴코아LLC(대표 하기환)로부터 윌셔갤러리아 건물과 주차장 부지를 490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업체가 2016년 10월 LA시 개발국에 접수한 서류에 의하면, 현 윌셔갤러리아 건물은 객실 160개와 레스토랑, 소매업소가 있는 호텔로 전환된다. 또 2.15에이커 크기의 주차장 부지에는 35층과 7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2동을 새로 건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35층 건물이 38층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진성철 기자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21년 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