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중앙일보

새집 판매 13.9%↑

By 2020년 08월 28일 No Comments

7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달보다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연방 상무부는 25일, 7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계절 조정치를 적용한 연이율로 따져 90만1000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6년 이후 최대치다.

이는 또 지난 5월과 6월에 기록한 큰 폭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연율로 따지면 36.3%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정부 통계자료는 오차범위가 넓기 때문에 7월 신규주택 판매 관련 수치는 나중에 조정될 수도 있다고 AP 뉴스는 전했다. 6월 수치도 원래 발표보다 더 높게 수정 발표됐다.

신규주택 중간가격도 수요가 늘면서 동반 상승했다. 2019년 7월보다 7.2% 오른 33만60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주 7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기록적인 24.7% 상승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기존주택과 신규주택 모두 바이어가 몰리고 있다.

김병일 기자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20년 8월 26일